교실혁명 선도교사 양성 연수: 서울대학교 X 코들과 함께한 열정의 대전 강연 후기
최근 교육계의 가장 거대한 화두 중 하나는 단연 '교실혁명 선도교사 양성' 프로젝트입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학교 현장에서 앞장서서 에듀테크 풀(Tool)을 활용하고 하이테크-하이터치(High-Tech, High-Touch) 교육을 실현할 차세대 ...
최근 교육계의 가장 거대한 화두 중 하나는 단연 '교실혁명 선도교사 양성' 프로젝트입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학교 현장에서 앞장서서 에듀테크 풀(Tool)을 활용하고 하이테크-하이터치(High-Tech, High-Touch) 교육을 실현할 차세대 리더 교사들을 발굴하고 훈련시키는 막중한 국가적 과제입니다.
이 뜻깊은 여정에 제가 강사 자격으로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Seoul National University) 와 알파코 K-디지털플랫폼, 그리고 혁신적인 코딩 교육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팀모노리스(코들) 가 합심하여 꾸린 대전 인재개발원 연수 현장에서 전국 각지의 열혈 선생님들을 만났습니다.
왕복 432km의 거리를 지워버린 선생님들의 '열정'
제가 거주하는 경남에서 대전 인재개발원까지는 왕복 432km에 달하는 결코 짧지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강연 전날 자차로 직접 운전대를 잡고 올라가는 내내 육체적인 피로감은 있었지만, 연수원 강의장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그 피로도는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그곳에는 주말도 반납하고 기꺼이 '혁명'이라는 두 글자를 가슴에 품고 모이신 대전 및 충청권 선생님들이 계셨습니다. 제가 강의하는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및 AI 도구(Gemini, 코들 등) 활용 실습' 내내, 선생님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공감의 눈빛과 쉬는 시간마저 반납하며 질문을 쏟아내시던 적극적인 수업 참여 태도는 강사인 저에게 오히려 엄청난 에너지를 충전해 주었습니다.
교실 혁명은 기술이 아닌 '교사의 연대'에서 시작된다
이번 연수의 핵심은 단순히 특정 에듀테크 툴의 '사용법'을 외우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거대한 AI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아이들의 메타인지를 깨울 것인가?"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이 기술들을 어떻게 교과에 녹여낼 것인가?"
수많은 선생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며 제가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낀 진리가 있습니다. 진정한 변화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하향식 지시나 값비싼 전자기기 도입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현장의 문제를 가장 뼈저리게 느끼는 동료 교사들끼리의 강력한 연대와 지식의 공유, 그것이 바로 교실 혁명의 진짜 엔진입니다.
덧붙이는 소소한 비하인드: 성심당의 높은 벽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온몸으로 듬뿍 안고, 대전 선생님들께서 입을 모아 강력히 추천해 주신 '롯데백화점 성심당'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하지만 매장을 빙빙 감싸고 꼬리가 길어져 화면을 가득 채우는 흡사 '뱀 게임' 마냥 빵을 들고 계산을 기다리는 거대한 인파에 압도당해... 아쉽게도 이번에도 빵은 사지 못하고 돌아섰습니다. (다음 대전 강연 때는 기필코 성공하리라 다짐해 봅니다!)
에듀테크 강사로서 전국의 선생님들을 뵙는 일은 늘 가슴 뛰는 일입니다. 앞으로도 서울대학교 연수진과 코들 팀이 보여준 훌륭한 파트너십처럼, 교육 혁신의 밀알이 되는 자리라면 전국 어디든 400km가 아니라 800km라도 기꺼이 달려가겠습니다. 교실 밀착형 실습 연수나 에듀테크 특강이 필요한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분들은 언제든지 Contact 페이지를 통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